안녕하세요. 쉼표의 하루하루 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도중에 갑자기 돼지갈비가 머릿속에 꽉 차더라구요...왜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사 가기 전에 자주 가던 양촌리 호반골 화로를 다녀올까 해서 친구에게 바로 전화를~
친구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양촌리에 도착!!!!!!!!!!!!!!
저녁 시간대를 지난 후 방문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도 6팀 정도 식사를 즐기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양촌리니 돼지갈비를 시켜야겠죠?
이번 방문 때는 아쉽게도 운전을 해야 해서 소주를 하지 못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쉽)
일단 저희는 돼지 왕갈비 3인분에 음료수를 하나 시켰어요!
주문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기본 반찬들은 바로 세팅되었어요.
쌈무, 백김치, 파무침, 쌈, 마늘, 절임 양파,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라다까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양촌리에 제로 음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처음 안 사실이지만 고깃집에 제로 음료가!!!!!
아까 주문한 음료 중에 탐스 제로라는 음료가 있어서 주문을 했어요(신기방기)
기본 세팅이 끝나고 몇 분쯤 지났을 때 화로가 준비가 되었어요.
숯 엄청 좋아서 고기 잘 굽힐 거 같아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돼지갈비도 두두둥장~
3인분 양이 엄청 많아 보인다는...
돼지갈비 맛있게 먹는 저만의 팁이 있어요!
공개를 하자면...
첫째, 돼지갈비는 자주 뒤집어준다.(15초 ~ 20초 사이.... 소고기처럼)
둘째, 익었을 정도의 색이 나올 때까지 자르지 않는다.
셋째, 어느 정도 색이 나오면 잘라서 조금 더 구워준다.
넷째, 맛있게 익은 고기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소스를 찍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로 맛을 음미한다.
다섯째, 본연의 맛을 느꼈다면 그 후 여러 가지 쌈과 토핑들을 첨가해서 먹는다.
여섯째, 마무리는 역시 냉면! 잘 익은 돼지갈비에 냉면을 싸서 먹는다.
첫째 ~ 셋째 방법은 돼지갈비 태우지 않고 잘 구울 수 있는 방법
넷째 ~ 여섯째 방법은 돼지갈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
돼지갈비 자주 태우시는 분들은 저만의 팁을 사용해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욯ㅎㅎㅎㅎㅎ
참고로 뼈 부분은 냉면, 밥 먹을 때까지 오랫동안 약불에서 구워 야니 참고하세욤:)
일단 고기를 올리고~
뼈 부분만 잘라주고 어느 정도 색 나올 때까지 굽기~
요로코롬 갈비를 구워봤어요~
일단 아무것도 찍지 않은 익은 고기를 한점~
이번엔 양파와 파무침 한 점~ 그리고 쌈 싸서 한점~
어느 정도 먹다가 냉면을 시킬까 했는데.... 점심때 회사에서 면을 먹어서 밥을 시키기로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돼지갈비엔 냉면인데....... 그치여......?ㅠㅠㅠㅠㅠㅠㅠㅠ
매장에 밥이 다 떨어져서.... 새로 밥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주문한 된장찌개와 밥 한 개~
밥양이 생각보다 적었어요...............
된장찌개 나오자마자 국물 한 숟갈 먹으니 특유의 돼지 느끼함이 싹 사라질 수 있게 얼큰한 된장찌개였어요!
드시다가 느끼하신 분들은 냉면보단 된장찌개를 시켜서 드시면 고기를 더 드실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된장찌개 얼큰하고 맛있게 잘나왔움!!!
밥이 적어서 그렇지ㅠㅠㅠ
무튼 야무지게 먹어야 되니 일단 밥을 된장찌개에 말았어요~
요렇게 한 숟갈~
돼지고기 올려서 한 숟갈~ 또 한 숟갈~
사실 세 숟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무리는 갈비를 뜯어야겠죠?
오랫동안 약한 열에 익힌 고기는 요렇게 잘 뜯긴답니당ㅇㅇㅇ
워낙 어릴 때부터 먹던 고기 맛이라 고기 자체는 맛있었어욯ㅎㅎㅎㅎㅎㅎ
어린 시절과는 다르게 성인이 되어 소주도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다 보니 소주 참기가 힘들더라구욯ㅎㅎㅎㅎ
약간 아쉬운 점은 밥이 너무 적었다는거.........
몇 숟갈 안 뜨니 없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그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저녁 잘 먹었습니다!
주소 :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452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주차장은 매장 앞에 넓게 준비되어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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