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족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다....(자주 다녀야하는데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번엔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로 떠나기로 했다.
어딜 가볼까 하다가 부산 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용궁사에 다녀왔다.
주차장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영업시간 : 04:30 ~ 20:30
주차장은 널널! (단, 요금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기본 30분 2000원, 10분당 500원, 일일 주차 20,000원)
주차요금은 발생하지만 관람료는 없다! 개이득!!!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용궁사에 도착할 수 있다.
걸어가는 길에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으며, 먹거리 포차들을 지나치자마자 용궁사의 간판이 보인다.
용궁사 간판을 지나자마자 십이지신상이 도열되어 있고 관광객들은 각자의 띠에 맞게 옆에 서서 사진 찍기가 한창이다.
물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가다 보면 용궁사 역사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석탑 뒤로 해동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오른쪽에 친절히 화살표로 표기가 되어있어 찾기가 쉬웠닼ㅋㅋㅋㅋㅋㅋ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절 초입 부분이라고 하기엔 성벽을 지나는 느낌을 더 받았던 것 같다.
용궁사 방문한 날은 엄청 습했고 바람 또한 엄청 불었다.
아래 보이는 터널은 엄청 시원해서 오고 가는 관광객들이 많이들 쉬었다가 가곤 했다.
초입 터널을 지나고 장수 계단을 내려오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두 갈래 길에서 찍은 바다와 접해있는 용궁사의 모습이다.
두 갈래 길에서 왼쪽으로 빠지면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으로 갔다.
가는 길의 용궁사 모습은 사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 멋있고 웅장했다.
이런 걸 보고 사진에 담지 못한다고 하구나..........
한 편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았다.
기장의 바다는 포항의 바다보다 더 이뻤던 것 같다...
용궁사 덕분인가.........? 왜 이렇게 더 아름다워 보이지
안타까웠던 부분이 이번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울타리 펜스들이 소실되어있었다...
돌아서 다리를 건너는 길에 관광객들의 동전 던져 소원도 빌 수 있는 장소도 있었다.
체험해보길~
해동 용궁사를 품은 기장의 바다는 엄청났다..
왜 기장의 용궁사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지 알 수 있었다.
돌아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나도 모르게 아쉬웠는지 뒤돌아서 사진 몇 장을 찍었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은 날이라 제대로 다 둘러볼 순 없었지만....(다음 일정 때문에...ㅠㅠㅠㅠ)
다시 방문해서 이곳저곳 알뜰하게 들여다보고 싶다.
그리고 용궁사를 품은 기장의 바다를 눈으로 한번 사진으로 한번 동영상으로 한번 총 세 가지의 방법으로 꼭 담아 오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추후 방문 시 나 또한 세 가지의 방법 이상으로 담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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