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것만 공유하는 쉼표입니다😀
오랜만에 퇴근 후 친구와 약속이 생겨서 쌍사로 나와봤어요.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친구가 꽃도리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신문고를 가기로 했답니다.
아니?????????????????????????
왜 문이 닫혀있......아니 신문고 2호점이 생겼더라구요?????
전에 신문고 방문했을 때 맞은편에 공사 중이었는데 그곳이!!!!!!!!!!
기존 신문고는 이런 느낌이었지만.............
리뉴얼된 신문고의 모습은!!!!!!!!!!!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더욱 번쩍번쩍해진 신문고 2~
신문고 1은 약간 누런색 등이어서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리뉴얼된 신문고는 엄청 밝았어요!
입구에는 작게 영업시간이 적혀있었고, 문 바로 앞에 대형 거울도 있었어요.
대형 거울 앞에서 사진 찍으실 때 통행하는 손님 있는지 없는지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위험!!)
새로 리모델링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게 내부는 엄청 깔끔했어요.
창밖이 보이는 자리(테라스 갬성?)도 있었고, 일반 4인 테이블 위주였지만 회식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약간 불편했던 점이 출입구와 테이블 사이 간격이 약간 좁게 느껴졌어요..
저희는 메뉴판 볼 것도 없이 정해진 메뉴가 있었기에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신문고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꽃도리탕!!!!(꽃게+닭)
신문고 2 오픈이 얼마 되지 않은 듯 사람이 북적였어요.
그래서인지 직원들이 정신이 없어 보이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주문은 잘 마치고 기본으로 나오는 두부김치와 미역국이 준비되었어요.
미역국도 간이 아주 잘 맞았고 두부김치도 김치가 생김치는 아니었지만 달달하면서 아삭한 게 두부랑 조화가 엄청 좋았어요.
결국 두부김치와 미역국은 맛있었다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요렇게..
15분~20분 정도 지났을 때 기다리던 꽃도리탕이 준비가 됐어요.
직원분께서 꽃도리탕은 닭과 꽃게는 조리가 다되어 나와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당면 익을 때까지 꼭 끓여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뼈 부분이 약간 덜 익은 게 있더라구요...ㅠㅠㅠ
하지만 버너가 있으니~~
일단 끓이기 전~
끓인 후 꽃도리탕!
이 메뉴에 소주를 참은 제가 너무 대단해요..........
어떻게 참았지.... 대리를 할 걸..ㅠㅠㅠ
꽃게 살도 어마어마했고 닭 크기도 생각보다 커서 좋았답니다.
국물도 뭔가 깔끔한데 얼큰한??????
매콤하고 꽃게와 닭에 양념이 잘 베어 너무 맛있었어요..
이 국물에 밥을 안 말아먹으면 안 되겠죠...
공깃밥 추가~
국물에 닭고기에 꽃게 살에 밥 한 그릇을 뚝딱 했답니다ㅎㅎㅎ
술을 드시더라도 밥은 꼭 드십쇼.
안주로도 너무 좋지만 완전 밥반찬!!!!
'술집에 무슨 꽃도리탕이냐. 술집 음식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 그러실 수 있지만....
신문고 꽃도리탕을 드시고 나면 그런 말은 쏙 들어 가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엔 꽃도리탕에 소주를 꼭 먹고 말겠다는 다짐을.......ㅎㅎㅎ
이번에도 잘 먹었습니다
주소 : 포항시 남구 중흥로 140번 길 25 (신문고 맞은편)
영업시간 : 18:00 ~ 02: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장은 없습니다. 골목 주차를 하시거나 도로변 주차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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